배경

🗓 4월 13일
공항 난민 A 씨는 공항을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이렇게 오랜 기간 방치되는 상황이 반인권적이라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서 임시로 입국이 허가되었습니다. 난민 심사 신청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임시로 공항 밖으로 나와 법원의 제한 안에서 임시 거처를 찾게 됩니다.

공항 안에서의 생존을 위한 비용에서,
공항 밖 생존을 위한 목적으로 후원금 사용 목적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 3월 30일
- 현재 A씨는 2020년 2월 15일부터 공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재판 진행 상황을 볼 때, 5월까지 최소 두 달을 더 공항에서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재판 결과에 따라 A씨가 공항에서 머물러야 하는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 현재 의료품, 식료품, 생필품이 부족해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공항에서 생존하고 있는 난민 A씨에게 '버틸 힘'을 전달하려 합니다.

목표액까지 모금이 될 경우, 공동 변호인단이 환승 구역을 직접 방문해 전달합니다. 프로젝트 종료 시, 후원금의 사용 내용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목표 금액: 500만원

변경 전

• 공항 안에서 구할 수 없는 생필품(처방약, 진통제, 마스크, 샴푸,핫팩, 벌레 스프레이 등)을 구매해 전달합니다.
• 식료품 구매 (밀가루, 즉석밥)와 식비에 쓰입니다.

• 소송 기간 동안의 임시 거주 비용
• 기초적인 식비, 생활비
• 의료보험이 없는 상태에서의 병원 치료비

21일 난민 심사 신청에 대한 소송이 길어질 경우, 소송 기간 동안의 비용으로, 또는 소송이 잘 풀릴 경우 초기 정착 비용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인 문제인 만큼, 상황이 달라지는 부분을 계속 업데이트해드리도록 할게요!

함께하는 사람들

이 프로젝트는 공항난민 A씨의 변호인단과 닷페이스 미디어가 함께합니다

이한재 변호사 공항난민 A씨 공동 변호인단

"공항난민은 아직 '난민인가 아닌가'의 판단조차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최소한 국제규범과 법에서 정한 절차대로 심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더 견딜 수 없어서 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내쫓기는'사람들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바꿀 수 있습니다."

이상현 변호사 공항난민 A씨 공동 변호인단

"공항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 아닙니다. 몇 시간 동안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간일 뿐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이일 변호사 공항난민 A씨 공동 변호인단

"정부가 장벽을 세울 국가의 권리를 내세워 인간을 지워가는 공항. 이곳에 구금된 난민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연대로 그 장벽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